기독교대한성결교회 · 남양주 평내동

031-551-0958

설교 · CHURCH RECORDS

하갈의 눈물

설교 정보 이관

설교 내용

창세기 21장에서 아브라함은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하갈에게 주어 떠나게 합니다. 하갈은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고, 가죽부대의 물은 다합니다. 본문은 이 상황을 멀리서 내려다보지 않습니다. 하갈이 아이를 떨기나무 아래 두고,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장면까지 가까이 보여 줍니다. 그는 아이와 거리를 두고 앉아 크게 웁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하갈에게 두려워 말라고 하며 아이를 일으켜 손으로 붙들라고 전합니다. 이 대목을 읽을 때 하갈의 울음과 아이의 소리를 둘 다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눈앞의 물이 다한 사실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본문은 그 자리에 듣고 부르는 응답을 함께 놓습니다.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자 그는 샘물을 보고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 아이에게 마시게 합니다. 이어 아이가 광야에서 자라고 활 쏘는 자가 되었다는 후속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곧장 쉬운 결론을 건네기보다, 이 이야기의 순서를 따라 보는 편이 좋습니다. 방황, 울음, 들으심, 물, 그리고 자람이라는 흐름이 차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21:14–21을 읽으며 방황과 응답의 순서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원 설교 원고와 영상은 확인되지 않았기에 안효창 목사의 발언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본문을 곁에 두고, 고통 중인 사람의 소리를 어떻게 듣고 실제로 필요한 것을 어떻게 살필지 스스로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 구절

창세기 21:14–21 · 개역한글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부대의 물이 다한지라 그 자식을 떨기나무 아래 두며

16 가로되 자식의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하겠다 하고 살 한 바탕쯤가서 마주 앉아 바라보며 방성대곡하니

17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가라사대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거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웠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할 때에 그 어미가 그를 위하여 애굽땅 여인을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더라

교훈

  1. 하갈과 아이의 어려움을 서둘러 해석하지 않습니다. 먼저 본문이 보여 주는 방황과 울음을 차례대로 읽어 보세요.
  2. 하나님이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다는 문장을 마음에 둡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어려움을 듣는 태도를 돌아보세요.
  3. 하갈이 샘물을 보고 아이에게 마시게 한 장면을 기억합니다. 말뿐 아니라 실제 필요를 살피는 길을 생각해 보세요.

자료 출처: 기존 설교 게시물 · 2023.07.30

확인 기준일: 2026.10.08. 원문 주소·수집 범위는 전달 파일의 docs/migration-status.json에 기록했습니다.

목록으로

KEEP READING

다른 말씀도 들어 보세요.

2개의 기록

함께 걷는 첫걸음,
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강동수정교회 · 031-551-0958

문의·오시는 길